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안 웨이스는 밀라노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주식은 경이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면서 "대형 기업들의 순익 증가가 전세계 주식시장 랠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내리면 대형 기업들이 그 덕을 가장 많이 볼 것"이라면서 "엄청난 자금이 증시로 유입돼 주식시장이 폭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달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4년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내렸을 당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가 2003년 3월 이후 최대 상승폭(2.9%)을 기록한 점을 전망의 한 근거로 제시했다.
한편 마샬 웨이스는 영국 런던에 근거지를 두고 있으며 현재 운용중인 자산은 170억달러 수준이다.
마샬 웨이스의 'MW탑스' 펀드는 2004년 12월 31일 출시된 이후 18%의 연간 평균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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