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주가 714달러까지 간다"

김유림 기자 | 2007.10.09 23:54
리먼브러더스가 구글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모바일폰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주가가 71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먼은 9일 내년 1월 출시가 예상되는 구글의 모바일 폰이 출시되면 구글의 주가는 전일 종가 보다 17% 높은 714달러까지 오를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구글 주가는 올 들어 전날까지 32% 급등하며 지난 8일에는 주가 500달러를 넘긴지 11개월 만에 600달러도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구글이 인터넷 검색에 편리한 소트트웨어를 탑재한 휴대 전화를 곧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프리앤코는 지난달 29일 "구글이 자사의 이메일과 지도 서비스 이용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10월 안에 개발중인 휴대전화를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지만 구글은 이에 대한 공식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리먼브러더스 더글러스 앤머스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모바일폰은 심플하고 낮은 가격에 인터넷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돼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리먼브러더스는 이번 상향 전까지만 해도 구글의 목표 주가를 610달러로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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