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월고점 도전..네고에 달려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7.10.09 13:35

913원 트리플 바닥 형성되면 추세반전 가능성

원/달러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하며 지난 4일 기록한 월고점(918.5원)을 위협하고 있다.

달러화는 1시20분 918.4원까지 상승한 뒤 1시30분 현재 918.00/30에 호가되고 있다.
개장가인 914.8원이 일저점으로 유지되면서 시간이 갈수록 고점이 상향조정되고 있는 상태다.

역외는 매수다. 강세로 도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글로벌달러에 편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장 수급은 수요우위다. 지난 금요일 외국인 주식매도분 커버수요가 나오고 있다. 전날 미국이 콜럼버스데이 휴장임에 따라 휴일을 보낸 다음날 매도분 커버수요가 확대되는 것.


한 딜러는 "과연 918원대에서 업체네고물량이 얼마나 나올 것인가 여부"라면서 "저점(913.0원) 대비 5원 떴으면 일단 고점인식이 형성될만한데 실제 물량이 실릴 수 있느냐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딜러는 "913원이 트리플바톰을 형성하는 것이라면 앞으로 뜨는 쪽으로 시각을 바꿔야하지 않겠는가"라면서 "물론 하락이 막힌 것일 뿐 추세상승 반전은 언급하기 민망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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