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서울지역 주요 패밀리레스토랑 등 52개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트랜스지방 함량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식품 100g당 트랜스지방 함량은 평균 0.1g였다고 밝혔다.
또 패밀리레스토랑의 스테이크, 립, 버터 등에서의 트랜스지방은 천연에서 유래한 것이었으며 튀김 등에 사용되는 유지는 액상 식물성 유지였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패밀리레스토랑의 주메뉴인 스테이크는 100g당 0.3g, 립은 100g 당 0.1g의 트랜스지방을 함유하고 있었다. 또 튀김류 100g당 트랜스지방 함량은 0.1g, 수프는 0.2g, 버터는 2.2g으로 나타났다.
일식 중 돈까스는 100g당 0.1g, 중식 중 탕수육, 군만두, 자장면은 각각 100g당 0.07g과 0.1g, 0.03g 등으로 낮았다.
한편 1회 분량당 트랜스지방 평균 함량은 스테이크의 경우 0,.5g, 돈까스는 0.2g이었으며 자장면과 탕수육은 각각 0.2g과 0.5g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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