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베이시스 고공행진 '주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10.08 15:40

차익 PR 1주일만에 순매도 전환

고공행진을 지속했던 선물 베이시스가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차익 프로그램은 1주일만에 순매도를 기록했다.

8일 코스피200선물 12월물은 지난주말(5일)보다 0.75포인트 오른 258.10으로 마감했다.

장중 259.85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중이다.

마감 베이시스는 2.23포인트, 괴리율은 -0.10%였다. 장중 베이시스 역시 3포인트 이하로 떨어지면서 베이시스 고공행진이 멈추는 모습이었다.

베이시스가 소폭 약화되자 차익프로그램은 185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이후 5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이다. 규모로는 지난달 18일이후 보름여만에 최대 순매도다.


다만 장중 시장베이시스가 이론 베이시스보다 여전히 높게 형성돼 있어 매수차익잔액의 청산은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743계약을 내다팔았고 기관은 1119계약을 사들였다. 개인은 526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092계약 줄어든 8만3590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지난주말과 비슷한 14만5465계약을 기록했다.

한편 5일 기준 매수차익잔액은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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