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신입사원 채용, 인성ㆍ적성위주로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7.10.08 14:53

고득점자 우선 선발서 커트라인이상이면 선발..PSAT 도입

한국토지공사의 신입사원 채용이 고득점자 우선순위서 인성과 적성위주의 시험으로 재편된다.

토공은 내년부터 신입사원 채용절차와 기준을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종전 서류전형에선 어학점수 고득점자 순으로 일정배수를 선발했던 것을 앞으로는 어학성적(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일정점수 이상자 전원에게 필기시험 응시기회를 주기로 했다.

공인회계사 등 자격증 소지자, 사회공헌활동 관련 장관이상 표창 수상자, 토지공사 주최 각종 경진대회 또는 공모전 입상자 등은 어학성적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필기시험 과목에서도 상식시험을 폐지하는 대신, 전공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중앙인사위원회의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인성검사와 함께 시행해 온 별도의 적성검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학력 및 연령제한 철폐, 장애인과 이공계 출신 여성 우대, 국가유공자에 대한 가산점 부여 등은 종전과 같다.

아울러 본사이전 예정지(전주 혁신도시)인 전북지역 출신자를 우선 선발한다. 지역우선 선발인원은 전체 채용인원의 2-3%수준이다. 토공의 신입사원 채용은 매년 3, 4월께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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