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에스티로더와 유방암 예방캠페인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07.10.08 11:00

조현아 상무가 승객들에게 핑크리본 달아주기 캠페인

대한항공은 에스티로더와 유방암 예방캠페인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유방암 인식의 달'인 10월을 맞아 한달간 인천, 김포를 비롯한 국내 전 공항지점의 여직원과 객실 여승무원들이 참여한 유방암 예방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 전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와 기내에서 여직원들은 유방암 예방캠페인의 상징인 핑크리본을 착용하고 여성승객들에게 유방암 자가진단카드를 배포하고 있다.

기내지에 관련기사를 게재하고 각종 관련행사 참여 등을 통해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로 했다.

8일에는 희망 메시지 핑크리본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한항공 여승무원들이 일일 홍보대사로 나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핑크리본 배지를 달아주고 자가진단카드를 배포하는 행사다. 핑크리본은 유방암 예방 캠페인의 상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본부장 조현아 상무와 에스티로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담당 파브리스 웨버 사장이 참석했다.

조현아 상무는 "2003년도부터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을 펼친 대한항공은 다양한 행사로 유방암에 대해 일반인의 의식을 새롭게 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여성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은 10월 한 달간 자체 모금 활동을 벌여 대한암협회에 기부하고 유방암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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