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업계 최초 신탁상품 내놔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7.10.08 10:50
보험사로는 최초로 신탁업 본인가를 획득한 미래에셋생명이 신탁상품 1호로 '미래에셋 자산관리 MMT'와 '정기예금신탁' 등 두 종류를 내놨다.

'미래에셋 자산관리 MMT'는 주로 CMA나 은행 발행어음 등에 투자하는 단기 금융상품이다. 하루만 맡겨도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다 수시 입출금도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 펀드 매수 대기자금 등을 활용하기에 적절하다.

'미래에셋 자산관리 정기예금신탁'은 법인우대금리로 제공받은 은행 일시예치식 정기예금을 신탁에 편입, 개인이 직접 가입하는 예금상품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신용등급 AAA 수준의 은행이 만기 확정이율을 제시하는 안정성을 확보한 상품이다.


MMT는 단기 유동성 자산에 운용하는 초단기 실적배당 상품으로 시장 금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하루만 맡겨도 4.8~5%의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MMT의 기초자산인 콜론, 발행어음 등은 수익률의 변동성이 적다. 따라서 회사채 등 운용채권의 금리 변화에 따라 수익률의 변동성이 큰 MMF(머니마켓펀드)에 비해 금리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안정적이다.

투자기간을 조금 길게 가져 가려는 투자자에게는 정기예금 신탁이 유리하다. 미래에셋 정기예금신탁의 경우 1년 예상 수익률이 5.5~5.6%로 상대적으로 고수익 확보가 가능하고 안정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투자할 계획이 있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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