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50조 돌파 하루만에 1500억↓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7.10.08 09:08

[펀드플로]10월 4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액이 50조원을 돌파한 지 하루만에 1500억원 이상 감소했다. 중국펀드는 홍콩 증시 급등에 따라 자금 유입 규모가 큰폭으로 늘었다.

8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국내주식형펀드 수탁액은 지난 4일 기준 1561억원 감소한 49조897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일 50조원을 돌파한지 1거래일 만이다.

권정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일 코스피지수가 사상최고치인 2014.09에 이르자 사모 주식형펀드의 환매 및 개인 투자자들의 이익실현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펀드별로는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 1Class 펀드가 하루새 210억원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188억원) ING1억만들기주식 1(-84억원) 등도 수탁액 감소 상위에 올랐다.

반면 미래에셋디스크버리펀드 시리즈와 신영마라톤주식 펀드등은 20~50억 규모로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이날 3976억원 급증, 35조2953억원을 기록했다. 전날 홍콩 증시의 급등에 따라 최근 인기가 많은 중국펀드 위주로 자금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1종류A 펀드가 904억원 급증했으며 이어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 펀드도 819억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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