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텍, 장기성장성에 무게둬야-교보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7.10.08 08:42
교보증권은 8일 조선기자재 기업 화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600원을 유지했다.

화인텍의 지난 주말 종가는 1만8500원으로 목표주가와 32.97% 차이가 있다.

삼성중공업과 한진중공업에 LNG선 보냉재를 납품하는 화인텍은 4/4분기 이후 앙골라와 나이지리아, 러시아의 LNG 생산설비 본격 가동에 따른 발주 확대로 수주 모멘텀이 커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구 온난화와 대체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LNG 사용량 증가로 LNG선 발주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으로 교보증권은 내다봤다.


특히 미국의 에너지 수입정책 변화와 중국의 LNG수요 증가는 향후 10년간 약 500척의 LNG선 발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화인텍은 지난 6월 400억원을 투자해 보냉재와 고압가스용기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 새로운 성장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임채구 연구원은 "단기 시각보다 장기 성장성에 무게를 두고 투자에 나서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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