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LPL, 삼성전기 콜ELW 투자로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7.10.08 09:05

[ELW, 일주일에 10% 벌기]

한국투자증권은 8일 LG필립스LCD삼성전기에 대해 이번주(10월 8~12일) 단기 상승이 기대된다며 이들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콜 주식워런트증권(ELW) 투자전략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LPL은 이격도를 좁히며 지난 주말 장중 60일선에서 지지를 받고 5일선까지 회복된 상태다. 주봉상 5일선, 10일선, 20일선이 밀집한 가운데 20일선 지지대에 위치해 있다. 한국증권은 "60일선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120일선까지 하락할 가능성 염두에 둬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증권은 지난 1일 보고서를 통해 "LPL은 디램 가격 약세로 PC 메이커의 제조원가 부담이 줄어 4분기에도 패널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LPL을 기초자산으로 한 콜ELW로는 7298콜ELW와 7201콜ELW를 투자종목으로 제시했다. 7298콜ELW는 델타0.39, 레버리지 6.21 수준으로 중도 성향의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행사가 4만8000원인 외가격 상태이며 최종거래일은 오는 12월 20일이다.

7201콜ELW는 행사가 4만원인 내가격 상태로, 보수적인 접근이 가능하다. 최종거래일은 2008년 2월 21일이다.

한국증권은 또 삼성전기에 대해 "기술적으로 일봉상 5일선과 10일선 동시에 상향돌파했다"며 "주봉상 5일선 지지를 확인하는 양봉 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승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봉상 20일선까지 조정받을 가능성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증권은 지난달 20일자 보고서에서 "MLCC와 LED 호황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삼성전기 콜ELW로는 7331콜ELW와 7359콜ELW를 투자종목으로 선정했다. 7331콜ELW는 행사가 6만원인 내가격 상태로 최종거래일이 12월 20일까지다. 7359콜ELW는 행사가 7만원인 외가격 상태로 최종거래일이 2008년 2월 14일까지다. 두 종목 모두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 지난주 대한항공 12% ↑, 삼성전자 -4% ↓

지난주 한국증권이 투자 유망 종목으로 선정한 대한항공은 한주간(10월 1~5일) 12.06% 급등했다. 이에 대한항공을 기초자산으로 한 7378콜ELW와 7389콜ELW는 한주동안 각각 42.77%, 40.54% 고수익을 냈다.

반면 대한항공과 함께 지난주 투자종목으로 선정된 삼성전자는 -3.99%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한 7261콜ELW와 7273콜ELW는 각각 -33.82%, -24.62%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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