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한銀, 용산 국제업무지구 입찰 참여할 듯

머니투데이 임대환 기자 | 2007.10.07 19:41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호주의 맥쿼리와 함께 서울 용산역 일대 용산 국제 업무지구 개발사업 입찰에 참가할 계획이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사업비가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초대형 프로젝트 개발사업으로 150층짜리 최고층 빌딩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7일 "맥쿼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하려 한다"고 확인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도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는 16개 컨소시엄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수주경쟁을 펼쳐질 전망이다.


이미 삼성과 현대그룹이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그 외 다수의 롯데관광개발 등 국내 업체들도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자본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져 국내외 자본간 치열한 수주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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