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11월 총리회담엔 김영일 北내각총리 참석"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 2007.10.07 17:33
'2007 남북 정상선언'의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서울에서 개최될 남북 총리회담에는 김영일 북한 내각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7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총리 회담에 대표로 참석할 것이라는 일각의 소문에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한 뒤 "총리급 회담의 북측 카운터파트는 김영일 내각 총리"라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김영남 위원장의 방문은 남북 정상회담의 연장선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앞서 먼저 온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4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열린 귀환보고회에서 "김정일 위원장에게 답방을 요청했지만 김 위원장은 우선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제안하면서 본인의 방문은 여건이 성숙할 때까지 미루는 게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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