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한국전기연구원과 연구센터 설립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7.10.07 08:00

차세대 GIS 선행연구, 신기술 개발 수행 계획

LS산전이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손잡고 차세대 사업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체제를 구축한다.

LS산전은 지난 5일 서울 남대문로 연세 세브란스 빌딩 본사에서 한국전기연구원과 공동연구센터 설립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LS산전과 한국전기연구원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가까운 장래에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게 되며 초기단계에서는 이 연구센터를 가상연구실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앞으로 △차세대 GIS(가스절연개폐장치) 선행연구 및 제품 개발 △기타 신사업 및 신기술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들 사업 이외에 연구원의 교환근무는 물론 공동 연구 분야를 확대 또는 조정할 계획이며 연구 과제의 수행방법, 연구개발비용 부담비율과 결과물에 대한 소유권 등은 상호 협의에 의해 결정한다. 또 양 기관의 대표위원과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 연구센터를 운영한다.


LS산전 관계자는 "사업과 기술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외부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외부와의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한국전기연구원과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LS산전은 이번 협약체결로 차세대 사업에서 핵심 역량의 조기 확보와 사업성과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S산전과 한국전기연구원은 앞서 2004년 1월 국가과학기술과 산업기술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공동 인식 아래 '연구 및 기술개발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기술교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 LS산전 김정만 부회장(사진 왼쪽)과 한국전기연구원 박동욱 원장(사진 오른쪽)이 협약서 체결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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