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부터 소비까지' 의약품 유통정보 통합 관리

여한구 기자 | 2007.10.07 09:00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8일 개소

리베이트 문화가 만연된 의약품 유통체계를 투명화시키기 위한 목적의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www.kpis.or.kr)가 8일 개소된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의약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유통현황 정보를 수집 및 조사, 가공, 이용, 제공하는 기관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에 설치된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그동안 의약품 생산 및 수입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공급은 복지부, 사용현황은 심평원으로 나눠져 있던 업무를 내년 1월부터 종합관리하게 된다.

아울러 의약품의 전체적인 통계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의약품 제품검색 정보도 상세히 국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약회사와 의약품 도매상 등 공급자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포털을 이용해 공급내역을 제출해야만 한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의약품의 이력추적을 위해 의약품에 표준 바코드를 부착하는 작업도 수행하게 된다.

심평원 관계자는 "의약품정보 표준화와 선진화를 선도하는 의약품유통정보의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해 궁극적으로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