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자녀사랑 유학자금대출 출시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07.10.07 07:00
외환은행은 해외 유학생 및 어학연수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사랑 유학자금대출'을 판매한다.

7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해외유학생이 외환은행을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지정하고 유학경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수업료와 기숙사비, 보험료 등 유학경비 범위내에서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대출 한도액은 유학생 학부모의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50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년이고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대출이자는 최저 7.6%(10.5일 기준) 수준으로 전체 유학일정에 따른 자금수요에 맞춰 유학경비를 분할지급할 수 있는 회전대출(마이너스 대출)로 이용함으로써 금융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외환은행은 현재 전국의 모든 점포에서 해외 유학생 송금업무를 취급하고 있으며,유학생 전용 인터넷 사이트(uhak.fxkeb.com)을 운영 중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유학중인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학자금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대출 상품"이라며 "외국환 전문은행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대출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금융상품을 계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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