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소비자 조사기관이 조사한 결과 휴대폰이나 MP3플레이어 같은 휴대용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소비자들이 가장 짜증스러워 하는 것은 이어폰 줄이 꼬이는 것이라는 조사도 나와 있다.
소비자들이 디지털 기기의 선을 귀찮아하고 '선'을 없앤 제품을 찾고 있다. 이 때문에 디지털 기기 업체들이 '선'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각종 선을 없앤 제품 개발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제일 먼저 '선'을 없애기 시작한 것은 휴대폰의 이어폰. 대부분의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해 무선 헤드셋으로 휴대폰에 저장한 음악을 듣거나 운전 중에 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휴대폰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대세로 자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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