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10일 창립20주년 기념 컨퍼런스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7.10.05 14:32

박현주 미래에셋회장 등 참석해 강연

국민연금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유명 인사를 초청한 기금운용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오는 10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주식 투자전략의 권위자로 꼽히는 제러미 시걸(Jeremy Siegel)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 경영대학원 교수와 미래에셋금융그룹 박현주 회장, 기관투자가 대상의 전문 글로벌 은행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의 제임스 팰른(James S. Phalen) 부사장이 강연한다.

또 네덜란드 국민연금인 ABP인베스트먼트의 주식담당본부장 에드위나 닐(Edwina Neal( 이사와 일본 유수의 증권그룹인 다이와증권 우에다 테루아키 상무도 참석한다.

초청 강연은 개막연설과 기조 연설에 이어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토론 진행은 국내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학과장 강장구 교수가 맡는다.

이번에 초청된 제러미 시걸 교수는 '월스트리트 혁명'(1993년), '주식투자 바이블'(1994년), '투자의 미래'(2005년) 등 저서가 주식 투자자들의 필독서로 인정받고 있다.


'기관투자가의 장기투자 포트폴리오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21세기 국부 창출의 신전략', 제임스 팰른 부행장은 '글로벌 연기금의 운용 현황', 우에다 테루아키 다이와증권 상무는 '일본 경제 현황 및 일본기업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연단에 설 방침이다.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해 국민연금의 창립 20주년을 축하한다.

수급자 대표로는 200만번째 국민연금 수급자인 전재환씨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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