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뜨는 박근혜株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7.10.05 14:02

EG·동양물산

한나라당 경선종료 후 잠잠했던 증시의 '박근혜 관련주'들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측이 박근혜 전 대표에게 선대위원회 구성과 관련 협조요청을 했다는 소식에 5일 박 전 대표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표가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1시55분 현재 EG는 가격제한폭인 2000원(14.65%) 오른 1만5650원을 기록중이다. EG는 박 전 대표의 동생인 박지만씨가 최대주주인 회사로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8월14일 이후 처음이다.


김희용 회장의 부인 박설자씨가 박 전 대표의 사촌이라는 이유로 '박근혜주'로 분류된 동양물산의 주가도 7.82% 상승중이다.

한편 최근 증시에서는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관련과 남북정상회담 이슈가 힘을 잃으면서 '대운하 수혜주' 이화공영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이명박 후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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