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 한나라당 간사인 이원복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정부가 올해보다 7.9% 증가한 257조원 규모의 예산안을 보내왔는데 이는 지나치게 무모한 팽창 예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긴축 예산을 편성해야 하지만 올해는 어려워 보이는 만큼 증가율 5~6% 안팎의 균형예산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에 따라 현 정부가 편성한 예산안 증가율을 2% 포인트 낮춰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임위 단계에서도 부처별 예산안에 대해 2% 포인트 안팎의 규모로 삭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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