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中증시 ETF 상장 '사상최초'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7.10.05 08:30

日오사카증권거래소, 中증시 ETF 상장

일본 오사카 증권거래소가 오는 23일 중국주식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닛케이가 5일 보도했다. 일본 증시에 해외 지수와 연계된 ETF가 상장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사카 증시에 상장될 ETF는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주요 50종목으로 구성된 'SSE50 지수'를 따르게 된다. 이 펀드는 노무라자산운용이 운영하게 된다.

중국 정부의 주식 거래 규제 때문에 일본 투자자들은 일부 제한된 중국 주식에 투자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ETF의 도입은 일본 투자자들에게 중국 투자에 대한 선택을 넓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펀드는 상하이지수에 투자하기 때문에 일본 투자자들이 손댈 수 없는 A증시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닛케이는 이 펀드의 최소 거래 단위는 6만5000~7만엔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8만엔이 될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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