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개공, 도시설계대전 전시회 개최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7.10.04 17:44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박인규)는 오는 8∼12일까지 ‘제1회 대학(원)생 도시설계대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25∼31일까지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27개 대학 110개팀 35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역동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인천의 미래상을 담은 작품을 출품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경희대학교 김홍태 외 4명이 공동 설계한 영종도 지역의 ‘World-Wide-Linking City’다. 금상은 인하대학교 이형진 외 1명의 仁川易流 등 3개팀이다. 은상은 아주대학교 박상옥 외 4명의 ‘Tour-Well Incheon 등 6개팀이며, 동상은 서울대학교 김효정 외 1인 작품 등 10개 작품이다.

인천도개공은 당선작을 작품집으로 발간해서 참가학생과 관련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당선된 학생이 인천도개공에 입사지원을 원하면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인천시 이창구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질 높은 도시환경 창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도시설계 전문성과 그 무한한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는 교육적인 행사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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