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오는 6~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철강협회(IISI) 연례총회에서 참석한 후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연례 총회에서는 존 슈마 US스틸 현 회장의 후임 회장 선임과 환경 관련 신기술 개발 현황, 세계 철강수요전망 등의 의제가 집중적으로 다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IISI 회장단은 슈마 회장, 이 회장, 미무라 아키오 신일본제철 사장,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 등 4인으로 구성돼 있다.
독일에서 귀국한 이 회장은 곧바로 인도로 떠난다. 오는 19일 인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포스코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번 이사회에는 이 회장을 비롯 윤석만·정준양·이윤 사장, 조성식 포스코인디아 사장, 이동희 부사장 등 상임이사 6명과 박원순 변호사, 김응한 미시간대 경영학 석좌교수 등 9명의 사외이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사회 직후 오리사주 공장부지를 방문하는 등 인도 일관제철소 사업 전반에 대해 둘러볼 예정이다.
포스코는 120억달러를 투자해 2010년까지 1단계 400만톤, 2016년 1200만톤 규모 제철소를 인도 오리사주에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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