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10·4선언,새시대 여는 분수령"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7.10.04 15:20

경협 강화 위한 여건 개선되고 실질적 투자 확대 기대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남북정상의 공동선언 발표에 대해 "반세기 이상 지속돼 온 남북간의 대립과 갈등관계를 극복하고 평화와 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특히 북측 기반시설 확충, 자원개발 추진, 해주지역 경제특구 건설, 남포조선협력단지 조성, 경의선 화물철도 운행, 3통 애로해소를 위한 제도완비 등 구체적 현안들이 합의됨에 따라 향후 남북간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여건이 개선되고 실질적인 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상의는 이어 남북정상 간의 합의를 새로운 전기로 삼아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협력 증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들이 차질없이 추진됨으로써 우리 기업의 대북진출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남북간 교류협력의 걸림돌이 되어 왔던 투자보장, 분쟁조정 등 4대 경협합의서의 실질적 이행방안도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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