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남북정상 선언 대환영"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7.10.04 14:44
중소기업계가 '10.4 남북정상 선언'에 대해 환영과 함께 조속한 실천방안을 완비해 남북경협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4일 "남북정상 선언 발표를 크게 환영한다"며 "남북정상 선언을 통해 남북정상의 남북경협에 대한 굳은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동선언이 한반도 경제공동체 건설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제협력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장려, 자원개발, 해주지역의 '서해협력특별지대' 설치, 부총리급 '남북경제공동협력위원회' 운영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새로운 활로이자 대표적 남북경협사업인 개성공단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속적인 사업추진, 3통(통행, 통신, 통관) 문제의 해결, 제도적 보장조치를 조속히 완비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남북경협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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