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권 신영투신 주식운용본부장은 4일 남북 정상회담 합의문 채택과 관련,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이 해소되면서 불확실성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며 "한국증시에 대한 장기투자를 늘릴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허 본부장은 한국과 북한의 시장도 열리고, 양 쪽의 공장에도 진출할 수 있다는 신호를 전세계에 보내고 있다며 정상회담 합의문은 주식시장에 분명한 호재라고 분석했다.
허 본부장은 "정상회담과 같은 호재는 단기간 오르락 내리락할 만한 재료는 아니며, 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러나 최근의 증시상승은 재료보다는 수급에 의한 것으로 변동성은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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