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백두산 관광 조기 준비"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7.10.04 13:56
현대아산은 4일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서 백두산관광을 실시키로 하고 서울-백두산 직항로도 개설키로 합의한 것과 관련, 환영의사를 표시하며 "백두산관광을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해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백두산관광은 현대아산과 관광공사가 2005년 7월 북측과 합의안 사안이나 답보상태에 있었다"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백두산 관광을 위해 삼지연 공항의 상태를 점검하기도 했었다"며 "서울-백두산간 직항로 개설은 백두산관광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아산은 또 남북의 이산가족 상봉과 영상편지 교환사업 합의와 관련, "금강산 면회소는 지난해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초 재개돼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상봉공간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남북은 남과 북은 흩어진 가족과 친척들의 상봉을 확대하며 영상 편지 교환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으며 금강산면회소가 완공되는데 따라 쌍방 대표를 상주시키고 흩어진 가족과 친척의 상봉을 상시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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