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관계자는 "백두산관광은 현대아산과 관광공사가 2005년 7월 북측과 합의안 사안이나 답보상태에 있었다"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백두산 관광을 위해 삼지연 공항의 상태를 점검하기도 했었다"며 "서울-백두산간 직항로 개설은 백두산관광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아산은 또 남북의 이산가족 상봉과 영상편지 교환사업 합의와 관련, "금강산 면회소는 지난해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초 재개돼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상봉공간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남북은 남과 북은 흩어진 가족과 친척들의 상봉을 확대하며 영상 편지 교환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으며 금강산면회소가 완공되는데 따라 쌍방 대표를 상주시키고 흩어진 가족과 친척의 상봉을 상시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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