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證, PB영업부 신설 '자산관리영업 강화'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7.10.04 13:47
서울증권이 본격적으로 자산관리영업에 나선다.

서울증권은 4일 PB(자산관리) 영업부를 신설하고 ‘투자형 PB’ 의 자산관리영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위탁영업부문에서 PB영업에 무게를 두고 향후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PB센터장을 지낸 이성조 상무를 PB본부장으로 영입했다. 또 투신과 증권, 보험, 자산운용부문에서 노하우를 쌓은 전문 인력들을 대거 채용했다.

이성조 PB본부장은 "상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유명 펀드평가사의 컨설팅 결과를 고객들에게 직접 제공할 것"이며 "고객들이 정기적으로 자산배분 재조정과 리스크관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펀드클리닉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또 "국내외 금융사의 선진 PB형 점포를 벤치마킹해 고객 특성에 따라 서비스를 차별화할 계획"이라며 "화려한 외형보다는 고객과의 관계를 중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증권은 2008년 3월까지 5개의 PB 전문영업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 2011년까지 96개 영업점을 자산관리형으로 운영, 자산관리분야에서 업계 6위권으로 발돋움한다는 게 목표다.

한편, 서울증권은 펀드취득 권유인(보험설계사)을 활용한 영업채널 전략을 도입, 지점별 취득권유인을 전담하는 PB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