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은 이날 "대한민국의 노무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8개항에 합의했다"며 "합의 사항에는 '서해평화지대'를 설정하고 한반도 종선선언을 추진한다는 것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남한과 북한의 정상들이 54년간 이어져 온 휴전 상태를 평화조약으로 대체하는 내용을 포함한 광범위한 평화 조약을 체결했다"며 "경제 협력도 보다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교도통신 등 거의 모든 외신들이 남·북 정상의 합의 사실을 일제히 타전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