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국방장관 회담 내달 평양 개최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07.10.04 13:21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4일 내달중 평양에서 남북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이날 오후 1시 서명한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통해 “남과 북은 서해에서의 우발적 충돌방지를 위한 공동어로 수역을 지정하고 이 수역을 평화수역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과 각종 협력사업에 대한 군사적 보장조치 문제 등 군사적 신뢰구축조치를 협의하기 위해 남측 국방부장관과 북측 인민무력부 부장간 회담을 금년 11월중에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합의했다.


양 정상은 “남과 북은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한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며 “남과 북은 서로 적대시 하지 않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며 분쟁문제들을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어떤 전쟁도 반대하며 불가침 의무를 확고히 준수하기로 했다“고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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