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 수시로 만나 현안 협의키로

평양=공동취재단 기자 | 2007.10.04 13:21

靑 “사실상 정상회담 정례화 합의”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4일 앞으로 남북 정상들이 수시로 만나 현안문제들을 협의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이날 오후 1시 서명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통해 “남과 북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정상들이 수시로 만나 현안 문제들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합의했다.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 위한 선언' 합의한 남북정상.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 남북관계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남북관계가 국가간 관계가 아니라는 점에서 정례화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없다는 북측 입장을 받아들여 수시로 만나자는 용어로 합의했지만 이는 사실상 정상회담의 정례화에 합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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