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IPO에 50조 이상 몰렸다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0.04 14:52
올들어 지난 9개월간 중국 기업들의 기업공개(IPO)에 500억 달러(약 50조)가 넘는 자금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고로 지난 5년간의 IPO 총액을 웃도는 수준이다.

3일 중국 국영 증권저널은 2007년 1~9월 중국 기업들이 IPO를 통해 모금한 자금이 4250억4000만 위안(567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지난 5년간(2002~2006년)의 IPO 합계인 4238억9000만 위안도 뛰어넘는 수치다.


증권저널에 따르면 9월 한달에만 15건의 IPO에 1267억1000만 위안이 몰렸다.

지난달 진행된 IPO중 모금액 기준 상위 1·2위는 중국건설은행과 석탄업체 션화로 두 회사는 각각 580억5000만 위안, 466만4000만 위안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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