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외투자 매년 60%증가, 작년 211억불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0.04 11:36
중국의 해외투자가 지난 5년 동안 연간 60%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차이나데일는 중국 국가통계국을 인용, 2006년 기업들의 순해외투자액이 211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5년간 순해외투자액은 연간 60% 늘어났다.

이 같은 해외투자 급증은 인수·합병(M&A)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M&A는 지난해 전체 해외투자액의 40%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상무부의 펑 허 연구원은 "정부의 해외투자 규제 완화 조치와 더불어 기업들이 해외 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면서 M&A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규모 기업들은 M&A가 글로벌화로 가는 최선의 길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기업들은 해외 유명 기업들을 인수한 후 점차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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