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개인맞춤형 포털 '마이야후' 오픈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7.10.04 11:58

"콘텐츠, 구성을 내맘대로"…야후글로벌 법인 중 최초 오픈

"보고 싶은 콘텐츠만 골라서 본다!"

야후코리아는 포털이 일방적으로 콘텐츠를 선택해 제공하는 초기화면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콘텐츠와 페이지 구성을 편집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포털, ‘마이야후! (http://cm.kr.my.yahoo.com)’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 영화를 테마로 구성해본 '마이야후'
새롭게 개편한 ‘마이야후’는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원하는 정보만 선별해 나만의 시작페이지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선택권을 ‘사용자’ 에게 돌려주는 서비스. 특히 웹 2.0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개방화와 개인화가 특징이다.

사용자는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뉴스, 재테크, 동영상, 쇼핑, 요리, 날씨, 일정관리 등 야후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물론이고 다양한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외부 RSS 컨텐츠 중 원하는 것만 선택해 구독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최신 정보를 한 곳에서 모두 확인 가능하다.

가령, ‘영화’에 관심이 높은 사람이라면, 야후 미디어 ‘영화 뉴스’, 맥스무비의 ‘예매순위& 시사회 정보’, 다음의 ‘영화 리뷰’, 필름 2.0의 ‘영화 정보’, ‘유명 영화 블로거’, ‘스케줄 달력’ 등으로 편집해 나만의 초기화면을 만들 수 있다.

이에 사용자는 일일이 사이트를 돌아다닐 필요 없이 자동 배달된 최신 콘텐츠만 골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페이지의 디자인과 배치도 개인의 입맛대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자유도를 높였다. 40여 가지 스킨 디자인, 2단~4단 구성 선택은 물론, 각 콘텐츠를 원하는 위치에 마우스로 끌어다 놓는 것만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새로 도착한 e메일 내용, 블로그의 새 글, 뉴스, 관심분야의 소식 등을 클릭하지 않고 마우스 오버만해도 미리 보기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편, 이번 마이야후 개편은 마이야후를 서비스 하는 전세계 야후의 20여 개 네트워크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서비스를 선보였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야후코리아 김진수 대표는 “‘마이야후는 야후가 지향하는 포털 서비스의 미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시초이며,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포털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마이야후’는 야후코리아 홈페이지 왼쪽 상단의 ‘마이야후’ 메뉴를 클릭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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