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 2일 종가보다 3.7원 높은 917.0원에 갭업 개장한 뒤 915.7원으로 반락했다. 10시14분 현재는 916.0/30에 호가되고 있다.
엔/달러환율이 116.7엔으로 오르고 유로화는 1.409달러로 하락했다. 싱가포르달러 및 대만달러환율도 상승세다. 글로벌달러 약세가 중단되고 강세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 가까이 하락세다. 미증시가 이틀연속 하락한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연중 최대규모 주식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은 2500억원 이상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도 순매도다.
원/달러환율 하락세를 이끌었던 3가지 변수중 미달러와 주가 방향이 바뀌는 모습이다. 지난 2일 913원선이 지지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개입 경계감은 여전하다.
내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까지 확인하게 되면 단기적인 흐름 변화 여부를 파악할 수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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