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세계 파트너들과 미래 논한다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7.10.04 09:05

세계 21개 협력사와 파트너스 데이 개최

하이닉스반도체는 4일부터 이틀간 국내외 협력업체들과 함께 강원도 용평에서 하이닉스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100여 개 협력사 대표들이 모여 하이닉스의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고 이를 통한 협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실시되는 파트너스 데이에는 ASML社의 에릭 모리스, 램 리서치社의 스티븐 뉴베리, 도쿄 일렉트론社의 데쓰로 히가시 등 21개 세계 유수 해외업체의 대표들도 직접 참석한다.


이날 ‘하이닉스 비전’ 공유 프로그램에서 김종갑 사장은 하이닉스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기술과 재료, 설비 등을 설명하며 앞으로의 협력방향을 함께 구상한다. 김사장은 "아시다시피 반도체는 장치 산업이라 불리고 있다"며 "2010년 세계 반도체 3위에 오르기 위한 협력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외 12개사를 선정해 서플라이어 어워드(Supplier Awards) 시상을 하며 우수 협력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9월 국내 중소 업체들과도 ‘대·중소 상생협력 하이닉스 기술 로드맵 공유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인증팹을 운영하는 등 장기적인 상생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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