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케이엠더블유↑, 모바일와이맥스 수혜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7.10.04 08:34

-대신證

대신증권은 케이엠더블유의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35.4% 상향, 3만2500원으로 올렸다고 4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강오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케이엠더블유는 모바일 와이맥스(Mobile WiMax) 시장 성장의 진정한 수혜주"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케이엠더블유는 미국지역의 통신사업자인 스프린트 넥스텔이 Mobile WiMax 관련 투자를 확대하면서 안테나, 증폭기등 TDD 솔류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또, 신규사업인 AMP(증폭기) 매출이 2008년 2분기부터 본격화 되면서 매출 품목의 다변화가 예상된다.

아울러 2008년에도 매출액 증가율 61.9%, EPS 증가율 34.6%의 높은 실적성장이 지속될 전망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스프린트 넥스텔에 대한 수주증가와 증폭기 관련 신규매출을 반영, 케이엠더블유의 2007년과 2008년 예상 EPS를 1643원과 2,212원으로 각각 22.8%, 33.6%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그는 해외수주 증가와 신규 아이템 매출로 케이엠더블유가 2008년에도 큰폭의 실적 증가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에 따르면 케이엠더블유는 미국 스프린트 넥스텔에 대한 안테나등 Mobile WiMax 솔루션 매출이 2007년 하반기부터 2008년 1분기까지 158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스프린트 넥스텔의 투자일정에 따라 2만5000여개의 기지국 추가수요를 고려할 때 케이엠더블유의 모바일 와이맥스 관련 매출은 2008년에 53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증폭기는 무선통신 시스템상에서 낮은 입력신호를 높은 전력으로 증폭하여 전송시켜주는 가장 핵심적인 부품이다. 케이엠더블유는 알카텔-루슨트에 대한 증폭기 신규매출이 2008년 2분기부터 시작돼 2008년 연간으로 약 196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케이엠더블유의 2008년 예상 실적은 해외수주와 신규매출의 영향으로 매출액 2025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2007년 대비 61.9%, 48.7% 증가하는 실적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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