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공동취재단은 이날 오후 평양 비가 내리고 있어 아리랑 공연 관람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해왔다. 이에 대해 북측은 우천 상황에 따라 공연 관람 여부에 대한 최종 통보를 줄 예정이다.
아리랑 공연은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경기장은 15만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지난 1989년에 세계 청년 학생 축전이 열렸던 장소다.
김정섭 청와대 부대변인은 아리랑 공연 관람에 대해 "상호 체제 인정과 서로 상대방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자는 의미"라며 "그럼에도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적절하게 수정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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