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지·발산 등 장기전세 482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7.10.03 13:21

오는 8일부터 장지·발산·중화·신월동 등 4곳

서울 장지·발산지구 등에 이달 장기 전세주택(일명 시프트) 482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오는 8일부터 송파구 장지지구와 강서구 발산지구, 중랑구 중화동, 양천구 신월동 등 4곳에 장기 전세주택 총 482가구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 공급물량은 △장지지구 9단지-전용 59㎡(17.8평) 178가구 △발산지구 4단지-전용 59㎡(17.8평) 287가구 △중화동 청광플러스원-전용 67㎡(20.3평) 1가구, 84㎡(25.4평) 7가구 △신월동 동원데자뷰-전용 59㎡(17.8평) 6가구, 84㎡(25.4평) 3가구 등이다.

이 중 372가구는 청약저축가입자 등 일반 공급되고 110가구는 노부모 부양자 등에 우선 공급된다.

일반공급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한다.

택지개발사업지구인 장지9단지와 발산4단지는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2006년도 기준 214만380원) 이하, 토지개별공시지가 기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현재가치기준 2200만원 이하 등 기준에 해당되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돌아간다.

청광플러스원과 동원데자뷰는 재건축아파트 임대주택으로 해당지역(중랑구, 양천구) 1년 이상 거주자 가운데 1년 이상 무주택자인 1순위자가 신청할 수 있다.


우선공급분은 노부모 부양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소기업 근로자, 세 자녀 이상 가구, 북한이탈주민, 모.부자 가정, 소년소녀가장, 영구임대아파트 기존 입주자 중 자격상실자 등에게 공급된다.

단지별 전세보증금은 △장지9단지 1억170만원 △발산4단지 8806만원 △중화동 청광플러스원 전용 67㎡(20.3평) 8732만원, 84㎡(25.4평) 1억800만원 △신월동 동원데자뷰 전용 59㎡(17.8평) 8600만원, 84㎡(25.4평) 1억1133만원 등이다. 이는 주변 아파트 전셋값의 54∼80% 수준이다.

우선공급물량은 오는 8∼12일 신청을 받는다. 일반공급분의 경우 1순위는 9∼12일, 2순위는 15일, 3순위는 16일 각각 접수할 수 있다.

장지9단지와 발산4단지는 6∼12일, 청광플러스원과 동원데자뷰는 6∼7일 현장에서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당첨자는 오는 12월7일 발표한다.

장지9단지는 내년 1월, 발산4단지는 내년 2월 입주할 예정이다. 청광플러스원과 동원데자뷰는 오는 12월 집들이를 한다. (02)3410-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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