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금융파생상품이 신용위기 주범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10.03 00:58
앨런 그린스펀 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파생상품이 신용위기를 초래한 주범이라고 비판했다. 그린스펀은 재임 당시에는 파생상품이 금융시장의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수단이라며 옹호하는 입장이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린스펀 의장은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런던에서 개최한 포럼에 참석해 "신용위기의 주범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을 담보로 한 유동화 증권"이라면서 "자산담보부증권(CDO)에 대한 재검토 작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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