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동부 델타-프리베 주식혼합투자신탁' 출시

머니투데이 임대환 기자 | 2007.10.03 12:00
신한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 전용상품인 '동부 델타-프리베 주식혼합투자신탁 6호'을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한정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KOSPI200 지수가 설정 시점보다 하락하지 않고 움직일 경우 연 7~10%의 수익률을 보장해 준다.

또 지수가 50%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만기시 원금도 보장해 준다.

3년 만기 상품이나 6개월~1년 사이에 연 10%, 또는 1년 이후에 연 7% 이상의 수익 달성시 채권형으로 전환돼 상환기간이 짧아진다.

은행측은 주가연계증권(ELS)과 비슷한 구조이지만 직접 주식과 주가지수선물에 투자되고 델타헷징 기법을 통해 ELS구조를 복제, 운용되기 때문에 펀드 수익의 상당부분이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도환매 수수료도 없어 고객이 원할 때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다.

‘델타헤징기법’ 이란 주식 현물에 대한 옵션 가격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그 움직임만큼의 주식 현물 및 선물을 매매함으로써 옵션을 편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가지수가 크게 상승하지 않고 현 수준만 유지하는 경우에도 연 7%~10%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요즘처럼 주가 변동성은 크지만 장기적인 시장 전망은 긍정적인 장세에서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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