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 12%↑… 선물수요 급등마감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7.10.02 15:23
포스코가 12%대 상승률로 단숨에 70만원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2일 포스코는 전날보다 12.3% 오름 76만5000원으로 마감됐다.

오후 들어 71만 ~ 73만원대로 오르며 강세를 보였던 포스코는 장 막판 급격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76만원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장 막판 거래가 이뤄진 물량도 6만주 이상이 체결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지수 2000포인트 안착에 따른 ELS 등 파생상품 수요가 포스코의 막판 급등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운용사의 매니저는 "2000포인트 안착에 따른 ELS 헷지 수요가 포스코의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포스코가 글로벌 경쟁업체에 비해 저평가된 점은 있지만 이날 급등은 수급에 의한 요인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7월12일 50만원대를 넘어선데 이어 지난달 14일 60만원을 돌파했고 보름여만에 70만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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