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원 영빈관까지 따라온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노 대통령이 숙소에 도착한 뒤 돌아갔다.
숙소에서 노 대통령은 LG와 삼성측에서 설치한 LCD TV를 통해 때마침 중계되는 평양 도착 장면을 잠시 시청했다.
노 대통령은 뒤이어 낮 12시50분에 부인 권양숙 여사와 공식 수행원들과 함께 개성-평양간 고속도로를 지나오며 본 북한의 풍광, 그리고 북한의 농업, 지하자원 개발, 경공업 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누며 오찬을 했다.
오찬 메뉴는 신선로, 쏘가리 간장즙(간장조림), 냉채, 송편 등 한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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