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코카콜라 인수자금 마련 나선다

머니투데이 김동희 기자 | 2007.10.02 14:00

오는 23일 2000억 회사채 발행 추진

LG생활건강이 한국코카콜라보틀링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원화채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2일 "오는 23일 총 2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이사회 결의가 완료되지 않아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만기는 2년과 3년이며 발행금액은 각각 1000억원이다.

발행금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 맡았다.


이 관계자는 "코카콜라 인수자금 2800억원 가운데 2000억원을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할 계획"이라며 "나머지 800억원은 자체자금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평, 한신평과 한신정은 지난 9월 21일 LG생활건강의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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