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미국발 훈풍, 일제 랠리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7.10.02 11:38
2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이날 아시아 증시의 상승세는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신용경색 위기가 최악을 지났다는 관측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전 의장이 "신용경색 위기가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점도 우려를 덜고 있다.

미국 경기 둔화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아시아에서는 수출주가 이날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다이와자산운용의 펀드매니저인 나가노 요시노리는 "신용경색 위기가 옅어졌다는 소식은 주가 상승의 충분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날 도쿄 증시는 오전장을 1%가 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02%(171.02엔) 오른 1만7016.98을, 토픽스 지수는 전일대비 1.36%(22.04포인트) 상승한 1637.94을 기록했다.

이 밖에 다른 증시들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37분 현재 한국 증시의 코스피 지수는 1.41%, 코스닥지수는 1.11% 오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1.28%, 홍콩 항생지수도 2.89% 급등하고 있다. 싱가포르 STI지수는 1.76%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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