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상회담, 실질적 성과내야"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7.10.02 10:42
민주당은 2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실질적 성과를 내는 정상회담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종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남북이 이미 합의한 바 있는 한반도 비핵화 약속에 따라 궁극적으로 북한 핵이 완전히 폐기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정상회담의 정례화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성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이 도보로 군사분계선을 통과한 데 대해서는 "큰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7000만 민족의 염원을 받들어 한반도 평화정착에 큰 전기를 마련하는 정상회담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 대표로 방북길에 오른 이상열 정책위의장은 1일 특별성명을 내고 "초당적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의 이정표를 만들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한나라당이 (정당대표에) 빠져 아쉽지만 남북문제 만큼은 이념과 정략을 떠나 범국민적·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남북공동합의문은 국민들이 흔쾌히 동의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하고, 남북 국회회담 추진과 남북 정당간 교류협력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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