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가온미디어, 잇단 성장성 호평 '급등'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7.10.02 09:13
가온미디어가 성장성에 대한 증권사의 잇단 호평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가온미디어는 전날 대비 1600원(9.12%) 오른 1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로 4일 연속 상승세다.

삼성증권은 이날 가온미디어에 대해 내년에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제시했다. 목표주가 2만6000원.

이지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가온미디어는 셋톱박스 업체 중 가장 주목해야 할 종목"이라며 "디지털화에 따른 셋톱박스 산업의 호황, 신흥시장에서의 고객 다변화에 힘입어 내년에도 가파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도 전날 가온미디어에 대해 대형거래선 추가확보로 성장모멘텀이 가시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4000원.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가온미디어는 지난달 28일 공시를 통해 인도 바티 텔레미디어(Bharti Telemedia)와 103억원 규모의 디지털 셋톱박스(STB)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가온미디어는 바티에 연간 400억원 이상의 위성 STB를 납품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가온미디어는 바티의 STB 1차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며 "향후 바티의 위성방송 가입자규모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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