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2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강 르네상스 국제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도시 브랜드 시대인 지금, 서울도 대표 상품을 만들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그 중심에 한강이 있고 한강의 문화·경제적 가치를 새롭게 찾아내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재창조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강의 생태성을 살리고 접근도를 높이며 조망권과 야경 등 경관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라며 "이러한 밑그림 위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말에 '한강르네상스 기본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쿠아 폴리스 서울, 한강의 창조와 회복'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회의에는 환경, 도시재생, 워터프론트, 수상교통 전문가 등 회의 관계자 3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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