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는 지난 8월 코스피지수가 1600선까지 떨어지면서 동반 약세를 보여왔으나, 최근 서브프라임 등 대외악재에 따른 불안감이 해소와,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수혜 등으로 지수가 급반등을 시도하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7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일보다 150.31포인트(3.51%) 오른 4429.43을 기록하며 이틀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업종은 개장초 기관 매수가 몰리면서 6%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같은시각 기관은 8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인과 투신은 각각 13억원, 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16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주체로 나서고 있다.
종목별로는 SK증권, 키움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 등이 4~5%가량 급등 중이며,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교보증권 등도 3%가량 상승 중이다. 또 한국금융지주와 신영증권도 1%이상 오르는 등 전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