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LG전자↑, 주력사업 경쟁력 향상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07.10.02 08:21

-키움證

키움증권은 2일 LG전자에 대해 주력 사업부의 경쟁력 향상 및 IT 대형주 중 저가 메리트를 반영,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력 사업부의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으면서, IT 대형주 가운데 저가 메리트t도 큰 상태여서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주가 결정 요인인 휴대폰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 기반이 향상된 동시에 시장 점유율도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략 모델의 기획력과 마케팅력이 향상돼 하이엔드폰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가운데 규모의 경제에 기반한 원가 경쟁력 개선으로 로우엔드폰 시장에서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생활가전에선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유통망 다변화 성과가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고 PDP는 외형 확대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가동률 극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TV는 현재 수익성은 부진하지만, 매출 기준으로 업계 3위(평판TV 4위)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고 점유율이 상승 추세에 있어, 향후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신모델의 판매 호조가 뒷받침된다면 이익 기여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LG전자가 비교 열위에 있는 사업부에 대한 적극적인 구조조정과 M&A를 통한 주력 사업부의 경쟁력 배가 전략을 표방하고 있는 점은 향후 지속적인 기업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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